설교와 설교자_ 피해야 할 것들

1.     매체가 메시지를 통제하는 경우

                 A.      저자는 현대적인 매체에 반대하는 뿌리깊은 이유는 이런 매체를 사용할 때 예배가 아주 많은 부분에서 통제 받기 때문이다.

2.     설교는 직업이 아니다

                 A.      설교자가 우선적으로 피해야 할 것은 직업주의다. 목회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i.          주일 오전에 설교하는 주된 이유가 단지 그렇게 광고가 나갔기 때문이라면 그 설교자는 갈 데까지 다 간 설교자이다. 처음에 그를 감동시키고 밀어붙였던 동기를 잊은 채 단지 일상사 중에 하나를 수행할 뿐인 것이다.

                 B.      직업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아주 형식적이다. 모든 행동이 계산적으로 한다.

                            i.          직업적인 사람은 늘 자신에게 집중하는 동시에 기교에 큰 관심을 기울인다.

3.     장점을 조심하라

                 A.      설교자를 따라다니는 죄 중 하나는 자신이 폭넓게 독서하는 교양인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B.      자신의 준비에 의존하는 일을 조심하라. 설교 준비를 마치고 더구나 원고가 좋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이 준비한 내용 자체를                                   의지하게 되기 쉽습니다.

                            i.          설교자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늘 마귀와 싸우는 사람들이다. 마귀는 강단까지 함께 올라와 수단 방법을 가리                                           지 않고 여러분을 넘어뜨리려 합니다.

                 C.      저자는 자신이 수년간 이 싸움을 싸워 온 큰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면서 얘기한다. 우리의 천부적인 재능이나 성향이나 특                 징을 조심하라. 그것은 이런 재능 때문에 오히려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의 장점이야 말로 자신을 과시하며 자신의                  욕망에 영합하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D.      설교자는 특색을 갖추려는 무서운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늘 애써야 한다.

                 E.      설교자를 공격하는 모든 유혹 중에 최대의 유혹은 자만심이다. 설교자는 존경받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만심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설교자는 교회 공동체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F.       자만심이 든다면 위대한 성도, 혹은 설교자의 전기를 읽으라. 이런 책을 읽었는 데도 제정신이 들지 않는다면, 단언하건데                                   여러분은 아무 희망이 없는 직업적인 목사에 불과하다.

4.     지성에 치우치지도, 권면에 치우치지도 말라

                 A.      설교 원고를 너무 지적으로 쓰지 않도록 조심하라. 젊은 설교자가 이런 위험에 빠지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자기 자신이                  수년에 걸쳐 공부하고 책을 읽고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토론하면서 지냈기 때문에 남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B.      권면 일변도의 설교를 하지 않도록 경고해야 할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설교 도입부에서부터 권면하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적용만한다. 반면에, 권면이라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명석하고 지적인 연구 내용 내지는 주헤만 제시하고 설교를 끝내 버린다.

5.     논박이 설교에서 차지하는 위치

                 A.      논박은 확실히 중요한 요소이며 설교에서 아주 분명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논박이 설교에서 너무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B.      만약 우리가 논박을 통해 사람들을 진리로 돌이키고 자신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면 좋다. 그러나 정말 그렇게 하고 있는지, 혹시 사람들을 더 적으로 만들어 버린 것은 아닌지, 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적으로 돌려세워 버린 것은 아닌지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C.      논박으로는 교회를 세울 수가 없다. 변증으로도 세울 수가 없다. 설교자의 일차적으로 적극적인 진리를 설교하기 위해 부름 받은 사람들이다.

6.     자신을 의식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설교하라

                 A.      무엇보다 ‘목사다운’ 목소리를 꾸어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B.      자신이 하는 일에 몰입하며 하나님의 임재에 집중하십시오. 설교자는 진리의 영광과 그 위대함에 집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