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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 No Matter What #2
    Write No Matter What_ 무슨 일이든 글을 써라 2023. 5. 21. 17:23

    폴 부르제 (1852~1935)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One must live the way one thinks or end up thinking the way one has lived."

    - 폴 부르제

     

    인생은 개울가에 비가 많이 내려 빠른 속도로 흐르는 물처럼 신속하게 흐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작년에 작성한 일기에서는 인생의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흐른다고 자주 언급한 기억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짧은 인생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나는 신학도로서 내 삶의 가장 큰 목표는 단순하게 상식적인 목사가 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나에게 주어진 양들을 잘 양육하며 조용히 일하는 것이 성공한 목사로서의 정의라고 생각한다. 유명하거나 많은 저서를 출판하고 부흥을 이루어낸 목사가 되는 것보다는 내 이름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양들을 돌보며 섬기는 목사로서 살고 싶다.

     

    왜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 현재 학기가 끝났고 방학 일주일이 지나간 시점에서 이런 고민이 생겼다. 깊이 생각하고 살아가지 않고, 그저 살아가며 생각을 따르고 있는 것 같다. 삶의 본질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며, 중요하지 않은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지적인 성장에 충분히 주목하지 못하고, 이번 학기만 잘 넘기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다. 이런 생각으로 학기를 버텼지만, 결국은 그저 주어진 공부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것에 그치게 되었다. 멀리를 바라보지 못하고 좁아진 시야로 삶을 살아가려 했던 것 같다. 생각대로 살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나 자신의 의지와 선택으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신학교 오리엔테이션 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모두가 일어나서 한 단어씩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나는 한 단어를 떠올렸다. 그 단어는 "능동성(proactivity)"이다. 이 단어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해결하려는 자발적인 행동"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능동적으로 행동하여 최악의 상황을 억제하려고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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