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글쓰기의 발자취 끊임없는 글쓰기의 발자취

이태원 클라쓰의 한 대목이 뇌리에 깊이 박힌다. "장사하는 사람이 속일 줄도 알아야지, 이래서 무슨 장사 하겠다 그래?" "네가 전에 그랬지 뭘 안다고 오지랖이냐고." "몰라요. 몰라. 모르는데, 그래도 지금 한번만 참고 넘어 가면.." "지금 한번! 지금만 한 번! 마지막으로 한 번! 또! 또! 또! 한번! 근데 말이야. 그 한 번들로 사람은 변하는 거야." 원작은 웹툰인 이 드라마의 나오는 인물이 내 안에 있는 루저 멘탈리티를 자극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을 위협하는 대목이다. 무엇인가 제대로 해보려 해도 잘 되지 않는 인생. 하나를 시작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붙잡는 그릿이라고 불리는 투지, 끈지, 불굴의 의지를 내가 가져봤던 적이 있는가? 게임 통해서 한 번. 어렸을 때 미국 시골로 이민와 방..